알리 C. 씨(47)는 지난해 11월 포옹 사업 ‘뉴욕 시에서 당신을 안아 드려요(Cuddle U NYC)’를 시작했다. 뉴욕 시에서 포옹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 건 그가 처음이다.
알리 씨는 자신의 맨해튼 원룸 아파트에서 고객에게 ‘포옹 테라피’를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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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 시작 전, 알리 씨는 고객에게 포옹을 원하는 이유를 묻는다. 이후 포옹 치료사(cuddler)인 알리 씨와 고객은 편안한 소파나 침대에 누워 서로를 끌어안는다.
알리 씨는 포옹을 하면 ‘기쁨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도파민의 분비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옹이 주는 일종의 해방감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고객도 있다고 했다.
“사랑은 행동이에요. 사랑은 접촉이죠. 우리의 피부에는 이러한 수용기가 있어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뇌로 보내요. 신생아 때부터 3세 미만 유아기 때 특히 그러하죠. 그러나 스킨십의 필요성은 없어지지 않아요.”
지난해 알리 씨를 찾은 고객은 30명이 좀 넘는다. 25~45세 남성과 여성 고객은 각기 다른 이유로 그를 찾았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안도감을 주는 손길을 원했다.
지난해 알리 씨를 찾은 고객은 30명이 좀 넘는다. 25~45세 남성과 여성 고객은 각기 다른 이유로 그를 찾았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안도감을 주는 손길을 원했다.
“고객들은 극단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게 직장이나 학교일 수 있고요. 제 첫 고객은 기말시험 기간에 저를 찾아왔는데 여자친구와 막 헤어지기까지 한 상황이었어요. 고객들은 자신들이 처한 어떤 상황으로 인해 위안을 받고 싶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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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테라피 요금은 1시간에 80$(약 8만5000원)다. 좀 더 특별한 걸 원하는 고객은 ‘영화와 포옹(Movie and a Cuddle)’이나 ‘하룻밤 포옹(One Night Cuddle)’을 각각 200$(약 21만 원)와 500$(약 53만 원)에 선택할 수 있다.
알리 씨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철저하게 포옹만 포함돼 있다. 그는 자신의 서비스가 어머니와 자식 간의 포옹과 비슷하다며 성적인 접촉은 허용되지 않음을 사전에 고객에게 충분히 일러 준다고 밝혔다.
알리 씨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철저하게 포옹만 포함돼 있다. 그는 자신의 서비스가 어머니와 자식 간의 포옹과 비슷하다며 성적인 접촉은 허용되지 않음을 사전에 고객에게 충분히 일러 준다고 밝혔다.
유료 포옹 사업은 뉴욕 주 로체스터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먼저 생겨났지만 아직 법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새로운 직종으로 여겨진다.
알리 씨는 현재 전문 포옹 치료사 3명과 업계의 기준을 세우고 포옹 치료사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을 교육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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